비트코인이란 무엇?...네티즌 관심 '폭발'

입력 2013-12-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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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란

(네이버 )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에서 3일 첫 비트코인 결제가 이뤄지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란 개발자가 처음 선보인 사이버 머니 즉, 가상화폐다. 쉽게 말해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같다.

비트코인은 발행주체가 없으며 계좌(일명 '지갑')를 만들 때 신분증 검사도 필요 없어 100% 익명으로 구매·송금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세계적으로 133억 달러(14조980억원)어치가 유통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3억원 어치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와 이용이 날로 증가하자 독일은 지난 8월 비트코인을 개인 간 거래에 쓰이는 통화로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전날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기존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지급·결제수단으로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트코인 써보고 싶네", "비트코인이란 결제앱을 파리바게트 주인 아들이 개발했다네요", "비트코인이란 결제방법은 쉽나요?"라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옥스포드 영어사전이 선정하는 '2013년 올해의 단어'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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