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인증샷 공개
▲사진 = 조정치, 정인 트위터
조정치와 정인 커플의 지리산 결혼 인증샷이 공개됐다.
조정치와 정인은 2일 자신들의 트위터에 두 사람이 지리산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들은 “무릎 연골이 갈리는 고통을 견디며 정상에 선 부부”라는 글과 함께 정상에 오른 사진을 공개했고, “기울어져서 곧 닿는다”는 글과 함께 정인이 면사포를 쓰고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고 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정인은 지인에게 “결혼식 안하기로 했다”는 멘션을 남기며 이번 산행이 결혼식이자 신혼여행임을 암시했다.
조정치ㆍ정인 지리산 신혼여행 사진 공개를 본 네티즌은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인증샷으로 대신?", “조정치ㆍ정인 지리산 신혼여행 사진 공개, 너무 부럽다. 최고의 커플이다”, “조정치ㆍ정인 지리산 신혼여행 사진 공개, 형식적인 결혼식을 당당하게 거부하는 모습 멋있다”, “조정치ㆍ정인 지리산 신혼여행 사진 공개, 정말 지리산으로 갈 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달 29일 마포구청에 혼인신고 서류를 접수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들은 기존에 공언해 온대로 형식적인 결혼식을 올리는 대신 양가 가족 모임으로 예식을 대신했다. 조정치와 정인은 지리산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말해왔으나 결혼식 대신 둘만의 산행으로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