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혼성 록밴드 웁스나이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육성 지원 프로그램 ‘2013 K-루키즈’의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3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는 206팀 중 최종 결선에 오른 웁스나이스, 라운드헤즈, 사우스카니발, 어느새, 제쉬, 페이퍼트리 등 6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웁스나이스는 현장 실연평가에서 음악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해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약 4시간에 걸친 경연 끝에 우승을 차지한 웁스나이스는 여성보컬 마호를 필두로 이뤄진 5인조 혼성 밴드이다. 지난해 ‘야마하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공연 전 협찬을 받은 기타에 금이 가 난감했는데 우승 상금으로 10분 만에 상황이 해결돼 기쁘다”는 재치 말로 소감을 전한 웁스나이스는 “우리는 웁스나이스입니다. 웁스나이스한 밤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육성 지원 프로젝트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결선에 진출한 6팀은 모두 새 앨범 및 뮤직 비디오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을 받았다. 우승한 1등에게는 500만원, 그리고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