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원흥지구 374가구 분양

입력 2013-12-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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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 2억9000만원… 서울 전셋값으로 내집마련

▲고양원흥 지구조감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원흥지구 내 분양아파트(A2, 4, 6블록) 잔여가구 374가구에 대해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고양원흥지구는 서울까지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3.3㎡당 845만원 수준)로 3183가구 중 2809가구가 분양됐고 현재는 84㎡ 374가구만 남아 있다.

최근 전세금 상승세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세시장에서 전세금이 연일 치솟고 있어 고양원흥지구는 서울지역 전세입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LH에 따르면 현재 하루에 평균 4∼5건의 계약이 꾸준이 이루어지고 있고 방문 및 전화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이는 분양가가 84㎡, 2억9000만원 수준이어서 서울의 전세금만 있으면 내집을 장만할 수 있으며 또한 이사철인 올 11월 부터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원흥지구는 강매~원흥간 도로(2014년 8월 개통예정)를 이용해 10분 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일산신도시~신사동간 도로(2013년 3월 착공)를 이용 서울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원흥역 및 경의선 강매역이 지구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접한 고양삼송지구에 서울시가 계획한 신분당선 연장선(강남~동빙고~광화문~은평뉴타운~삼송으로 연결)이 확정·발표되면서 강남과 연결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인근에 북한산이 위치해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LH 고양사업본부 정연민 본부장은 “전세 수요를 주택매매 시장으로 돌려 주택수급 불균형을 해결해야 하는 데 전세시장의 수요가 서울의 전세수준에 불과한 고양원흥지구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면서 전세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960-98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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