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농가 자매결연 농번기 봉사·재해복구 앞장
NH농협증권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협의 ‘나눔 경영’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NH농협금융의 일원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1사1촌 농촌 봉사활동’, ‘농가 태풍 및 수해 복구’ 등 농협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헌혈, 연탄기부 등 NH농협금융 내의 자회사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NH농협증권은 2006년부터 매년 1사1촌 자매결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충남 아산 둔포농협 내 과수 농가를 방문해 배꽃 화접을 돕고, 5월에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1사1촌 마을에 TV를 기증하기도 했다. 앞서 경기도 양평군 연수1리 보릿고개 마을을 찾아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콩 수확과 마을 화단 정리 등 부족한 마을의 일손을 실질적으로 도우며 1사1촌의 정을 함께 나눴다. 겨울에는 따뜻한 환경에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에 온풍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NH농협증권은 매년 태풍 피해가 있을 때마다 1사1촌 마을을 방문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집중 호우가 이어진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이천과 여주 농가를 찾아 하우스 정비와 마을 정리 등 피해 복구에 힘썼다. 지난 2011년에는 경기도 동두천시 안흥동 소재의 버섯 재배 농가를 찾아 태풍 ‘무이파’로 인한 산사태 피해 지역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벌였다. 산사태로 인해 훼손된 집기류 등을 세척하고 쓸려 내려온 진흙과 쓰레기를 정리하면서 버섯 재배 농가 농민들의 재건을 도왔다.
온기를 전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자원봉사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NH농협증권과 농협금융 계열 4개사 임직원 50여명은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을 방문해 현장에서 연탄 배달을 실시하고 기증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2만7000장(16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원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고, 이 중 연탄 2800장을 현장에서 14가구의 이웃들에게 배달했다.
NH농협금융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배달 및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단순한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 각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NH농협증권 직원들의 자원봉사 모임도 2011년 이후 끊임없는 사랑 나눔을 하고 있다. ‘재능을 나누어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예분이(藝分利)회’는 2011년 초 NH농협증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 모임이다. 17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2회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NH농협증권은 2009년부터 매년 NH농협선물, NH-CA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등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하고 있다. 앞서 NH농협금융지주 등은 서울 노원구 하계동 소재의 사회적 기업 ‘동천’을 찾아 생산품 납품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승합차 ‘스타렉스 밴’과 영업 지원을 위한 업무용 승용차 ‘아반떼’를 전달하기도 했다. 차량 노후화로 완제품을 생산하고도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