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자회담’ 오늘 다시 진행, 쟁점 합의 될까?

입력 2013-12-03 09:33

여야 4자회담

▲사진 = 뉴시스

여야 4자 회담이 오늘 다시 진행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전날인 2일에 이어 다시 ‘여야 4자회담’을 열고 정기국회 쟁점 현안에 대해 절충에 나선다.

여야는 어제 2일 4자회담을 열었지만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과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해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오늘 두 번째로 열리는 회담에서는 여야가 극적인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거듭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4자회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여야 4자회담, 쟁점 합의 요원해 보인다”, “여야 4자회담, 양쪽 다 짚고 넘어갈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여야 4자회담, 대선개입 의혹 특검이라도 반드시 합의해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