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매커스, 비트코인 채굴 전용 비메모리 총판

입력 2013-12-03 09:19수정 2013-12-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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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인 매커스가 비트코인 채굴 전용 비메모리 반도체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판매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는 자일링스사의 FGP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로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매커스만 판매하고 있다.

3일 매커스 관계자는 “채굴에 최적화 된 전용 비메모리 반도체로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과 FPGA 가 이용되고 있다”며 “자일링스사의 FGPA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PC 호스트 또는 중계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높은 속도의 채굴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일링스사 국내 총판은 상장사 가운데는 매커스 뿐이며 비상장사인 에 브넷이 있다”며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장비가 아직은 활성화 돼 있지 않 지만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비트코인 열풍이 불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제이씨현, SGA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관련 해외 블로그와 전문 내용들까지 찾아가면서 비트코인 채굴이 아닌 관련주 채굴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일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채굴 전용장비와 그에 들어가는 부품들 가운데 대표적인 자일링스사를 찾아냈고, 국내 총판 상장사인 매커스까지 찾아 낸 것.

비트코인 초기에는 PC의 CPU로 채굴을 했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일반PC 1대로 5년이 걸려야 풀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최근에는 전용 프로그램과 장비가 등장했는데 그 장비에 효율적인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자일링스 제품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자일링스의 FGPA PLD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연결 하는 PC 호스트 또는 중계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높은 속도로 채굴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PLD는 완제품이 아닌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 즉, 프 로그램 로직을 설계하는 솔루션으로 산업 어느 분야든 비메모리 설계를 쉽게 해주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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