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CEO 교체 소식에 약세

입력 2013-12-03 09:09

김미정 기자 mj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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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인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0.65%(400원) 내린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물산 주가는 예상치 못한 CEO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2.4% 하락했다”며 “하지만 삼성물산의 CEO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은 단기 이슈로 추가적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적 회계를 통한 손실 반영 가능성이 낮고 기존 글로벌 중심 영업 확대 전략은 유지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표이사에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이 선임되며 정연주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났다. 신임 최치훈사장은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에너지서비스부문 영업총괄사장을 담당하는 등 글로벌 영업부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