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ADB 공동 에너지포럼 개최…우즈베크 태양광 프로젝트 논의

입력 2013-12-0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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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원하는 우즈베키스탄 태양광에너지 개발계획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와 함께 제2차 공동 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태양광 프로젝트를 위한 한-우즈베크 합동 태스크포스 설립과 실증단지 구축 참여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2030년까지 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초 사마르칸트 지역에 100㎿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이어 이번 포럼에선 캄보디아 태양광 사업도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에너지효율 개선 분야에선 ADB가 2014∼2017년 라오스에서 추진하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효율 향상 프로젝트 진행 경과가 소개된다.

집단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의 지역난방시스템을 몽골, 카자흐스탄 등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ADB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브루스 데이비스 ADB 부총재, 유스포프 바흐롬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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