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나노융합주간 2013 행사'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수원, 대전 등에서 진행된다.
3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나노(nano)란 10억분의 1을 뜻하는 접두어로, 나노산업은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기초로 소재·부품·시스템을 만드는 산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사흘간 나노 R&D(연구개발) 성과 전시회, 나노융합 지식콘서트, 나노인의 밤 등의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주전자재료㈜ 오성민 상무, 전자부품연구원 조진우 센터장, 대전광역시가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개막행사 2부 세션에서는 삼성SDI 사장을 지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손욱 교수가 '혁신을 넘어 창조로 전진하라'를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나노소재를 글로벌 전자기업에 공급하는 나노캠텍㈜의 백운필 대표가 나노기업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