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 전소민에 “한 번만 봐줘” 굴욕

입력 2013-12-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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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

‘오로라공주’ 오창석이 전소민 앞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36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한번만 봐달라 애원하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오로라와 만났다. 황마마는 오로라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했다. 그러나 오로라는 “그러자 말아라. 그런다고 달라지냐. 이제 와서 어떻게 하라고”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황마마는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오로라를 바라봤지만 오로라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법원에서 봐요. 전혀 원망이나 미움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마마는 “고맙겠지. 설대표 다시 만나게해줬으니”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오로라는 그냥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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