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솔로이스츠, 5일 명지병원서 찾아가는 음악회

입력 2013-12-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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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 받는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오는 5일 환우들을 찾아간다.

명지병원은 2일 세종솔로이스츠 단원들이 명지병원 환우들의 병실로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와 전체 환우들을 위한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세종솔로이스츠 단원 14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 솔로, 또는 듀오의 구성으로 암병동을 비롯해 소아병동, 재활병동 등 입원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투병의지를 북돋아주게 된다.

특히, 외부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정신과 폐쇄병동의 문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여는 폐쇄병동 베드사이드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 이국땅에서 치료받는 러시아 환자를 비롯한 외국인 환자들과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소통하게 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베드사이드 콘서트 후에는 현악오케스트라로 한자리에 모여 전체 환우들을 위한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진행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창설한 현악 오케스트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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