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들이 예산 3조원을 추가 투입해 이지스함을 3척 늘리기로 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105원(2.79%) 상승한 3875원에 거래중이다. 빅텍(1.23%)도 오름세다.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이어도와 제주 해군기지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자 군 당국이 해군 이지스함(7600t급) 3척을 오는 2022년부터 추가로 확보, 이지스함 6척 체제를 구축하는 계획을 이달 말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합동참모회의에 오는 2022년~2028년 이지스함 3척을 추가로 전력화하는 방안이 상정돼 의결될 예정이며 3척 추가 건조에는 모두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스페코는 함안정기, 워터젯, 함안정조타기 등 군함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빅텍은 전자전시스템 및 전원공급장치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이 수혜 기대감에 매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