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4개국 친선대회인 모벨링엔컵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모벨링엔컵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33-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날 러시아와 1차전도 36-36로 비겨 4개국 중 2위(2무)를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러시아를 32-24로 이기며 2승으로 1위를 앞서갔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부터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세계 랭킹 10위)과 러시아(2위), 노르웨이(11위), 네덜란드(22위) 등 4개국이 출전한 평가전의 성격을 띤다.
대표팀은 2일 개최국 노르웨이와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