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한주완, 영양실조 이윤지 소식 듣고 상견례장 뛰쳐나와 "절대 안 놓쳐"

입력 2013-11-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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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한주완과 이윤지가 다시금 마음을 확인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집안의 반대로 결별을 맞이했던 최상남(한주완)과 왕광박(이윤지)의 이야기가 진행됐다.

왕광박은 최상남의 이별 통보에 식음을 전폐했다. 최상남은 아버지 최대세(이병준)는 원하는 집안의 여자와 결혼을 위해 상견례를 진행했다. 그러나 최상남은 이모 오순정(김희정)에게서 왕광박이 영양실조로 인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결심한 듯 상견례장을 뛰쳐나왔다.

최상남은 왕광박의 어머니 이앙금(김해숙)에으로부터 "왜 이제 왔냐. 모진 사람이다"라는 면박을 듣고, 깨어난 왕광박을 만났다. 최상남은 왕광박에게 "네 목숨 보다 중요한 게 뭐라고, 개나 줘버리지 사랑 그 까짓 거. 상견례장에서 사람들 기다리라고 하고 왔어. 사람 죽였다고 누명 쓸 것 같아서 뛰어왔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상남은 "넌 내 밥이야, 소중한 내 밥. 말도 안 듣고 진짜 못 됐다. 밥도 안먹어서 영양실조라 어떻게 혼내주냐. 너네 집에서 아무리 반대해도 이제 절대 안 놓친다. 두들겨패면 맞을 거고 욕을 하면 먹을 거고 죽어도 안 놔줘. 그 심정으로 달려왔어"라고 밝혔다. 이에 왕광박은 "날 놓지마"라고 말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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