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해트트릭, 벼랑 끝에 선 강원 '구사일생'

입력 2013-11-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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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해트트릭

김동기가 벼랑 끝에 선 강원FC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잔류 희망을 살렸다.

강원은 30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B(하위 스플릿) 최종 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동기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다.

이에 따라 12위 강원은 승점 36을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서 13위 대구 FC(승점 32)의 추격을 뿌리치게 됐다.

K리그 클래식에서 13·14위는 곧바로 2부리그로 강등된다. 12위의 강원은 2부리그 챔피언인 상주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강원과 12위 자리를 놓고 막판 다툼을 벌이던 대구는 경남과 0-0 헛심 공방을 벌였다.

김동기 해트트릭를 접한 네티즌은 "김동기 해트트릭, 너무 멋지다","김동기 해트트릭, 대단하다","김동기 해트트릭, 완전 대박"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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