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11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

입력 2013-1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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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치-정인 커플이 혼인 신고를 마쳤다.

정인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혼인 신고하고 팔로워 분들께 신고하려고 했는데 잠들어 버렸네요. 일어나보니 늦었다"며 "여가수니까 제 입으로 제 법적 상태를 직접 거론하진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혼인 신고 사실을 알렸다.

조정치와 정인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청을 방문해 혼인 신고서에 서명했다.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결혼식을 생략하고 신혼여행은 지리산 종주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가요계 선후배로 만난 조정치와 정인은 11년의 열애 끝에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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