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국내서도 즐기자…ABC마트·미샤 등 파격 세일

입력 2013-1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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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ABC마트 미샤 토니모리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업체들이 파격 세일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의미는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진다고 하는 날이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인 금요일을 일컫는 용어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려왔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가 주목을 받는 것은 세일 시즌 동안 업체들이 큰 폭의 세일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같은 세일 행사에 국내 업체들도 동참했다. 29일 ABC마트 측은 "당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아디다스의 가젤, 토션알레그라를 비롯해 나이키의 프리 몬트리올 레이서 등의 스포츠 슈즈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호킨스 등 유명 브랜드 히트 상품은 선착순에 한해 1만9000원,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토니모리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날 미샤 측은 "11월 블랙프라이데이는 29일~30일 2일간 구매액, 제품수와 상관없이 전 품목 50% 할인 적용된다"고 밝혔다. 단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은 최초 소비자가 기준이며 소품류 및 일부 품목은 20~30% 할인된다.

토니모리는 회원 한정으로 이날 하루,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3000원 이상 제품)에 판매하며 미샤는 29, 30일 양일간 구매액과 제품수에 상관없이 전 품목을 50%에 판매한다. 소품류와 일부 품목은 20~30% 할인된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많이해서 좋다" "블랙프라이데이, 아마존 닷컴도 한번 들어가봐야지" "블랙프라이데, abc마트, 미샤, 토니모리 행사 너무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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