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서지석, 깨알 디스전 "'예체능' 김혁 온 뒤 아저씨 됐다" 폭소

입력 2013-11-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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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박진영과 서지석이 유재석마저 웃기는 깨알 디스전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반전 매력' 특집으로 박진영, 서지석, 케이윌, 한은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 날은 특히 박진영과 서지석이 서로를 향한 깨알 디스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해투'의 분위기를 돋우며 시청자들에게 빈틈없이 꽉 채운 웃음을 안겼다.

현재 박진영과 서지석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을 통해 '예체능' 농구팀 내 슈팅가이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디스전의 포문을 연 것은 박진영이었다. 박진영은 김혁 등장 전 후 서지석의 달라진 태도를 폭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서지석이 '예체능'에 나오자마자 검색어를 점령했다"고 입을 뗀 뒤 "더블클러치가 화제가 되고 심지어 서태웅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고 말하며 그의 출중한 농구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그 후로 서지석이 진짜 서태웅이라도 된 듯 다녔다. 우수에 젖은 눈빛 설정하고 걷는 것도 서태웅처럼 걸었다"며 거침없이 폭로했다.

박진영은 "그런데 서지석보다 잘 하는 김혁이 온 뒤 검색어가 김혁으로 옮겨갔다. 서지석이 갑자기 푸근한 아저씨로 바뀌었다. 무릎 나온 추리닝도 입고 다닌다"며 김혁의 등장으로 온탕과 냉탕을 오간 서지석을 폭로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고독한 농구 천재에서 푸근한 아저씨로 '예체능' 내 지분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 서지석을 향한 깨알 같은 디스 세례로 그를 진땀 흘리게 만든 가운데 당사자인 서지석은 "나도 모르는 새 나 자신이 서태웅이 된 것 같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질세라 서지석 역시 "박진영의 반전 매력이 뭐냐"고 묻는 MC들에게 '예체능'에서 본 박진영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주목을 끌었다.

그는 "대기실 옆방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났다. 끙끙 앓는 소리였는데 그 소리의 주범이 진영이 형이었다. 그가 허밍을 하던 중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영이 형이 노래를 되게 잘 할거라 기대를 했는데 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듣기 싫었다"고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아침에 발성 연습을 못했다. 근데 발성 연습 중에 저음으로 내려가는 걸 연습 중이어서 이상한 소리로 들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는가 하면, 최근 '예체능'을 통해 유부남이라는 사실로 주목 받았던 서지석은 "결혼하니까 좋냐"는 질문에 "집에 가면 밥을 차려주고 빨래도 다 돼 있다"며 "아무래도 새벽 촬영이 많은데 새벽 3~4시에 들어가도 아내는 내가 들어올 때까지 절대 잠을 안 잔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서지석은 박진영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의 주옥같은 노래를 연이어 선보여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에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서지석 아내 자랑하면서 계속 긴장하는 거 귀여워" "서지석 우쭈쭈를 부르네.. 볼매네~" "서지석 '예체능'에서와는 다른 허당 매력ㅋ" "박진영 대기실에서 발성 연습은 안 하는 걸로" "오늘 '해투'보니 '예체능' 보고 싶네~ 화욜은 '예체능' 목욜은 '해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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