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품목별 원산지 규정 'HS 2012' 맞춰 개정

입력 2013-1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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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상 품목별 원산지 규정을 최신 품목분류체계인 'HS(Harmonized System) 2012' 기준으로 개정하고 내년 1월1일부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HS는 세계관세기구(WCO)가 국제교역물품 통관·통계 기준을 통일하고자 제정한 것으로 1988년부터 세계 공통으로 사용돼왔다.

4∼6년 주기로 개정되는데 지난해 변경됐다. 하지만 작년 3월 공식 발효된 한-미 FTA는 지금까지 품목별 원산지 분류에 대해 2002년에 개정된 HS를 준용해왔다.

이 때문에 섬유·의류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원산지 기준이 최신 품목분류체계와 달라 통관상 애로가 크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있었다. 한-미 FTA 품목별 원산지 규정 개정안은 산업부의 FTA 포털 웹사이트(www.f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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