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한우 육포 사고 장애인 재활 도와요”

입력 2013-11-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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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플러스 직원들이 ‘맛있는 육포야 한우육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GS샵

GS샵이 지적장애인 재활을 돕는 사회적기업의 한우 육포를 판매한다.

GS샵은 29일 오후 3시20분부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맛있는 육포야 한우육포’ 10봉(총 170g)을 시중가보다 7000원 저렴한 3만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은품으로 ‘한돈 육포’ 2봉과 에코백도 함께 증정되며 방송 중 자동주문전화(ARS)로 구매하면 2만9000원이다.

GS샵에 따르면 ‘맛있는 육포야 한우육포’는 국산 한우만 사용했으며 발색제·합성보존료·조미료 등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 HACCP(위해요소관리우수) 인증을 마친 작업장에서 천일염, 유기농 설탕, 유기농 간장, 누룩을 발효시켜 얻은 홍국 쌀가루와 국내산 표고버섯, 양파 등 국내산 천연 재료들을 엄선해 만들었다.

특히 이 상품은 지적 장애인들의 재활 자립을 위한 사회적기업 ‘동그라미 플러스’의 제품이다. ‘동그라미 플러스’는 현재 약 60명의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송의 수익금은 모두 근로장애인들의 급여로 사용된다.

이번 방송은 GS샵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기획한 올해 8번째 도네이션 방송이다. GS샵은 2005년부터 ‘따뜻한 세상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아 돕기 방송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기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GS샵 김광연 상무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믿고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근로장애인들의 자립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상품에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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