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저소득층에 시중가 70% 디지털TV 보급

입력 2013-1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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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2월 2일부터 저소득층이 디지털TV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등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TV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보급형 TV 구매가 가능한 대상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TV 모델 선택과 시청희망 방송서비스 선택 후 발급되는 가상계좌에 구매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또 구매가 완료되면 제조사에서 TV를 지정한 주소로 배송·설치하며, 선택한 방송서비스에 따라 안테나 설치와 유료방송 설치 등의 후속지원이 이어진다.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전환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디지털TV 보급률은 69% 수준이지만, 저소득층(소득기준)의 디지털TV 보급률은 36.4%에 불과하다.

디지털TV 보급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시청각장애인 가구 등 약 197만 가구 중 디지털TV가 없는 가구이다. TV구매는 가구 당 1대로 제한된다.

지원사업 주요내용은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는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청이 가능한 클리어쾀 TV를 시중가의 약 7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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