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

입력 2013-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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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상반기 수주 물량의 실적이 하반기 실현되면서 크게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우스는 지난 27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45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41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157%, 23% 증감을 기록했다.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이번 3분기 호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상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본격적인 장비투자를 꼽았다. 상반기에 수주하였던 물량이 하반기 매출로 실현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대(對) 중국 설비 투자에 이어 반도체 제조사 또한 중국 내 설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어 향후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설비투자 추세는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내년도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매출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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