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시즌’ 다가오니 아주캐피탈 매력 돋보이네

입력 2013-1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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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아주캐피탈의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 매력이 높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아주캐피탈은 지속적인 차등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 평균 시가 배당률이 2.45%이지만 아주캐피탈은 2010년 이후 5%가 넘는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주캐피탈은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에도 주당 250원의 배당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주캐피탈의 3분기 연결지배순이익은 104억원으로 2분기 23억원 대비 급증했다.

별도기준 순이익도 72억원을 기록해 1분기 10억원과 2분기 11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는 자회사인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 턴어라운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배승 신영증권 연구원은“상반기 중 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아주IB투자는 3분기 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아주저축은행 역시 부실자산부담 완화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하반기 캐피탈 부문의 이익력 회복과 양호한 자회사 실적을 바탕으로 2013년 연결 예상순이익은 173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아주캐피탈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자 전 연구원은 주당 250원(시가배당률 5.2%) 수준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가장 큰 장점인 배당매력은 2013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당순이익(ROE) 제고의 필요성, 일관된 차등배당 정책, 높은 배당성향 등을 감안할 때 올해에도 소액주주에 대해 250원 수준의 배당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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