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예고영상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과 설설희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무슨 좋은 일이라고 있는 것일까.
27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33회에서는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한 오로라(전소민 분)와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져진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는 휴대전화를 통해 “저 오늘 미국 가요. 길면 2~3주 걸릴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혈액암 사실을 숨기고 있는 부모와의 통화로 보인다.
설설희는 미국을 핑계로 병원에 입원했다. 본격적인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서다. 그러나 설설희의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어딘가 불편한 듯 잔득 굳어진 표정이다.
그때 오로라가 나타난다. 오로라는 설설희를 휠체어에 태운 채 어디론가 이동한다. 오로라는 활기찬 목소리로 “자! 휠체어가 나갑니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이에 설설희도 모처럼 활짝 웃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