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허양임 청첩장…내용 보니 "축복해주세요. 화환은..."

입력 2013-11-27 15:57

고지용 허양임

(사진=sbs)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고지용과 의사 허양임의 결혼식 청첩장이 공개됐다.

27일 한 매체는 흰색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꾸며진 두 사람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청첩장에서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매듭이 되고 하나의 길이 되어 하나의 보금자리를 이루려 합니다"라며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축복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어 화환은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내달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언론에는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비신랑 고지용은 지난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 이후 군입대와 유학 등의 이유로 연예계를 떠난 후 회사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예비신부 허양임은 서울 모 병원 가정의학과에 근무 중인 의사로 KBS 2TV '비타민'과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해 단아한 외모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고지용과 허양임의 청첩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지용과 허양임의 청첩장? 젝스키스 우상이었다", "고지용과 허양임의 청첩장, 추억의 인물이다", "고지용과 허양임의 청첩장, 행복하게 사시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