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화석 발견 '프로토케라톱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발견된 아기공룡 화석 발견이 프로토케라톱스로 추정되면서 이 공룡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토케라톱스는 백악기(1억4000만년∼6600만년 전)에 살았던 각룡류로, 각룡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해 각룡(角龍)의 조상으로 불린다. 공룡시대의 거의 마지막까지 생존하다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뿔이 있는 얼굴'이라는 뜻이지만 머리에 뿔다운 뿔은 없으며, 온순한 성격에 무리를 지어 살았다. 턱이 튼튼해 식물의 잎뿐만 아니라 줄기도 먹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기공룡 화석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공룡 화석 발견, 프로토케라톱스? 그럼 둘리도?", "아기공룡 화석 발견, 금류에 휩쓸려 죽었다더니 무슨 일이었을까?", "아기공룡 화석 발견 보니 둘리 캐릭터들 생각나", "프로토케라톱스는 처음 들어보는 초식공룡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캐나다 한 연구팀은 최근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길이 약 1.5m에 불과한 아기 초식 공룡 화석을 발견해 공개했다. 이 공룡은 약 7000만 년 전에 죽은 것으로 약 3년 정도 살다가 급류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