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B형간염 치료 DNA백신 라이선스 계약금 수령

입력 2013-1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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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의 B형간염 치료 DNA백신 라이선스 계약과 관련해 계약금 약 3억원을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10일 로슈는 VGX인터의 B형간염 치료 DNA백신 아시아 판권을 로슈가 매입했다. VGX인터는 이번 계약금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으로 총 2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또 라이선스 수입과는 별도로 B형간염 치료 DNA백신이 상업화되면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발생하게 된다.

전세계 B형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한 금액의 로열티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VGX인터는 상기 라이선스 수입과는 별도로 B형간염 치료 DNA백신 개발에 따른 임상시료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 10월 약 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영근 VGX인터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가 DNA백신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비임상연구 및 임상연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계약금을 시작으로 라이선스 수입, B형간염 치료 DNA백신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DNA백신의 임상시료 공급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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