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지자체,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신발 협업 추진 중간 성과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섬유-신발산업 유관기관간 동반성장 MOU 체결 이후 그간의 협업 성과를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간의 모범사례를 발굴헤 타산업·지역으로 확산·전파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발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신발에 적용 할 수 있는 섬유 신소재를 발굴·기획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한 R&D와 △중장기적인 개발이 필요한 R&D로 나눠 사업화 및 연구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제시된 단기상용화 R&D 성과들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3개)-섬유소재기업(6개)-신발기업(4개)이 상호연계 협력해 이미 상용화에 성공됐거나 조만간 상용화할 제품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 간담회에서 섬유-신발 협업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섬유신발산업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중장기 섬유-신발 R&D 사업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에서 처음으로 신발용 섬유소재가 채택됐고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초경량·고기능성 신발용 섬유소재개발을 할 예정이다. 2014년에도 섬유-신발 공동 R&D를 정부가 지원키로 하고 현재 과제를 발굴·기획 중이다.
윤상직 산업부장관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섬유-신발기업간 3각축이 긴밀히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섬유-신발 협력사업이 창조경제의 또 하나의 성공모델이자 광역경제권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