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주가 바닥권 진입·예약률이 관건 ‘매수’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1-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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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하나투어에 대해 주가는 이미 바닥권에 진입했으며 12월에 발표될 2월 예약률의 성장이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저조한 실적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있다”면서 “1월은 역기저 효과가 있음에도 예약률이 높으며 2월에 예약률 성장이 확인되고 3월과 4월에 본격적인 성장이 나온다면 2014년 초 주가의 흐름은 2012년 초의 상승 흐름과 비슷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12월을 바닥으로 1월과 2월의 출국자가 증가세로 전환된다면 주가는 2012년 1분기 회복시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2014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 “내년 출국자는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하고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한 45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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