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악플러 3명 고소..다음 주 자료 재차 제출"

입력 2013-11-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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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엘

▲김도연 트위터
인피니트 멤버 엘(21·본명 김명수)과 열애설로 곤욕을 치른 '초콜릿녀' 김도연이 악플러 3명을 고소했다.

김도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이트에 있는 댓글들 자료 계속 수집하고 있다"며 "네이버 댓글. 트위터 악플은 관심 글에 네이트판에 달린 댓글들은 수사관 님이 볼 수 있게 공감으로 모든 글을 모아서 다음 주에 재차 제출할 것이다"고 적었다.

이어 김도연은 "오늘은 세분 고소 완료했다"며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도연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엘과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사실임을 공개하며, 열애설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며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도연은 "수사관님들, 협조 잘 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저는 열애설을 입증하려고 글을 올린 게 아니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올린 겁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김도연은 "누구에겐 잠잠 해진일이겠지만, 저에겐 두 달 동안 매일 지옥 같았습니다. 이런 글보고도 제가 이해가 안되시나요?"라고 반문했다.

김도연은 글과 함께 한 악플러가 남긴 글도 공개했다. 이 글에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폭력적인 언어들이 가득하다.

한편 김도연은 지난 2010년 11월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얼짱 초콜릿녀'로 등장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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