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5명, 만점자 배출 지역 보니…

입력 2013-11-26 18:56

수능 만점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안국동 풍문여고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광주와 전남, 대전 지역에서 배출됐다.

26일 광주시 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자 한 명이 서석고에서 배출됐다고 밝혔다.

만점자인 유재규군은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 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 수시 역시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지난 2000년 광주에서 6명의 만점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전남지역에서도 2명의 만점자가 배출됐다. 장성고와 목포 홍일고에서 각각 한 명씩 전 영역 만점자가 배출됐다. 특히 전남지역은 지난 2011년 곡성고에서 4개 영역 만점자가 나온 이후 2년 만이다.

대전에서는 대전외고와 괴정고가 만점자 학생을 각각 한 명씩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생에게 27일 교부한다.

수능 만점자에 네티즌들은 "수능 만점자 전국 3명인건가?", "수능만점자 대단하네", "수능 만점자 어떻게 공부했니?", "오늘은 수능 만점자에 수능 등급컷 까지 수능 관련 소식이 인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