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채택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e북(e-Book)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1800억원 규모의 국내 전자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예림당은 안드로이드용 e북 애플리케이션인 ‘Why? 과학’, ‘Why? 한국사’ 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Why? 과학·한국사 안드로이드 버전은 기존 iOS 버전의 기능에 교육적인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과학용어사전과 도서검색을 비롯해 유저들이 직접 도서를 정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특히 단순한 PDF 형식의 e북이 아닌 멀티미디어 동영상과 자기주도 학습을 가능케 하는 ‘터치 인터렉션’ 등 다른 e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들이 들어 있어 학습효과를 배가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2014년 이후 전자교과서의 보급이 시작되면안드로이드 시장이 e북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e북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