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옆에서 보면 존경스러워”

입력 2013-11-26 17:00수정 2013-1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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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사진=CJ E&M)

나영석 PD가 이우정 작가를 칭찬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26일 서울 마포 노고산동 토즈 비즈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나 PD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꽃보다 누나’의 극본을 맡은 이우정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10년 이상 된 동료지만 옆에서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일을 즐긴다. ‘응답하라 1994’의 경우에도 이우정 작가가 연초부터 준비해서 ‘꽃보다 할배’하면서도 대본을 준비하고, 이번 ‘꽃보다 누나’할 때도 대본 썼다”고 말했다.

나 PD는 이어 “또 ‘응답하라 1994’가 한창 방영 중일 때 ‘꽃보다 누나’ 때문에 외국에 열흘간 촬영을 나가 있지 않았나. PD로서 고맙고, 친구입장으로서도 상당히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신원호 PD와 같이 기획해서 촬영을 했던 드라마라 이우정 작가가 책임감이 큰 것 같았다. 이번에도 무리되는 스케줄이긴 했는데 본인이 견뎌내면서 지낸 걸로 알고 있다. ‘괴물 같다’란 표현을 하셨는데 저도 가끔은 그렇게 생각을 한다.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예능에 이어 드라마 섭렵한 이우정 작가를 보면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29일 첫 방송될 ‘꽃보다 누나’는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짐꾼 이승기가 크로아티아로 떠난 배낭여행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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