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행지 인제… 내달 1일 방송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2일 오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팀은 경기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오프닝 촬영을 진행하며 시즌3의 시작을 알렸다.
‘1박2일’ 시즌3를 이끌어 나갈 멤버는 기존의 차태현(37)과 김종민(35)을 비롯해 배우 김주혁(41), 개그맨 김준호(39), 가수 데프콘(37), 정준영(24) 등 총 6명으로 확정됐다.
시즌3 멤버들과 새 제작진의 수장인 서수민 CP, 유호진 PD가 함께하는 첫 번째 여행지는 강원 인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1박2일’ 시즌3의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낯선 분위기 속에서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저조한 인지도’, ‘저조한 자신감’ 등 셀프디스 자막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호진 PD는 “첫 촬영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정말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 멤버들도 잘 뭉쳐서 유연하게 진행됐다”며 “김주혁씨의 허당 같은 큰형의 매력과 정준영씨의 엉뚱 매력이 첫 회의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예능 초보들의 좌충우돌 야생 입문기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