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디엠티, 상장 첫날 上

입력 2013-11-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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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 디엠티가 상장 첫날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디엠티는 521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5700원) 대비해서는 5.09% 상승한 금액이다.

2007년 설립된 디엠티는 TV 수신 장치인 디지털 셋톱박스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제품조립을 포함한 생산 과정은 외주업체가 맡고 디엠티는 제품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최다 매출처는 국내 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52.3%를 차지한다. 최근 미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해외 수출 비중이 올해 상반기 42.3%까지 확대됐다.

디엠티의 상반기 매출액은 423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억9000만원이다. 최대주주는 이희기 대표이사(31.7%) 외 12인(39.1%)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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