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비코리아, 양호한 실적기대 '매수'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1-26 08:18

박용남 인턴 기자 bangna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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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지엠비코리아에 대해 3분기 환율 하락에도 영업실적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8억원, 47억6000만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이란수출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와 현대차그룹의 생산량 증대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비용통제 효과와 상대적 고마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순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 했으나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환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증가했고 지분법대상 중국법인의 제품하자에 따른 손실로 영업외 수지가 크게 악화됐다”고 평했다.

또한 “4분기는 자동차 판매량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라며 “내년 실적도 중국법인의 성장과 해외 수주확대로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