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남성, 1000만원 안빌려줘 친누나 살해

입력 2013-11-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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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누나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5일 친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3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정오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누나 이모(38)씨 집에서 흉기로 누나 이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누나에게 1000만원만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시비 끝에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최근 갑자기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누나를 찾아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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