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결혼 연령 지도, 선진국 일수록 결혼 늦어…한국은?

입력 2013-1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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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결혼 연령 지도

(프라이스오노믹스)

'세계 결혼 연령 지도'가 화제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가격비교 블로그 프라이스오노믹스는 유엔의 '2012 세계 결혼 통계'를 시각화한 '세계 결혼 연령 지도'를 선보였다.

이 지도에서는 색이 짙을수록 결혼 평균 연령이 높고 옅을수록 연령이 낮다.

'세계 결혼 연령지도'에 따르면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들은 결혼 평균 연령 30세 이상으로 만혼 경향을 보였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20.2세로 결혼 평균 연령이 가장 낮았다.

한국도 일본 등과 함께 짙은 색으로 표시돼 결혼 연령이 높음을 나타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도 기준 한국의 평균 결혼(초혼) 연령은 여성이 29.1세, 남성이 31.9세다.

이에 대해 프라이스오노믹스는 "각국의 결혼 연령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요인은 국가별 임금인 것 같다"면서 "임금이 높은 선진국이 상대적으로 결혼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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