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콘솔게임기 ‘엑스박스 원’이 출시 첫 날 100만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성호전자가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51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일대비 95원(8.12%) 상승한 1265원에 거래중이다. 성호전자는 엑스박스 원 게임기에 월 300만개 이상의 필름콘덴서를 공급하고 있다.
MS는 엑스박스 원 출시 24시간만에 1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이날 미국,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뉴질랜드, 스페인, 영국 등 13개국에서 동시에 엑스박스 원을 출시했다. 이는 엑스박스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성적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엑스박스 360’에 이어 8년만에 나온 제품이다. 그래픽 성능은 6% 정도 개선됐다. 사용자 음성 명령과 동작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스포츠 중계방송과 영화 감상 등 홈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출고가는 499달러(약 53만원)로 국내에는 다음달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