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시트콤에 카메오 출연한다.
tvN 관계자는 25일 “배우 박하선이 김병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28일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의 30회에 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하선은 지난 2011년 김병욱 감독의 전작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등학교 국어교사이자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늘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하선 역을 맡아 시청자에 사랑을 받았다.
카메오 출연을 앞두고 박하선은 “은인 같은 김병욱 PD님의 카메오 러브콜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참여한다고 했었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감자별’을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으며 평소 장기하, 하연수, 여진구의 팬이기도 해 이번 ‘감자별’ 카메오 출연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차기작에 들어가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하선은 이어 “오는 28일 ‘하이킥’ 시리즈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CJ E&M 김영규 CP는 “박하선이 김병욱 PD의 러브콜에 단번에 응해 제작진도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박하선이 이전 시트콤에서 보여줬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유쾌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기획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욱 PD가 연출하는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