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김지원, 2살차 언니 동생 “우리 실제로는 친해요”

입력 2013-11-25 14:03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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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김지원(사진 = 화앤담픽처스)

배우 박신혜와 김지원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촬영현장에 사랑스러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박신혜와 김지원은 ‘상속자들’에서 각각 가난상속자 차은상과 제국고 출신 유라헬 역을 맡아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살 터울의 언니 동생인 박신혜와 김지원은 극중 김탄(이민호)을 사이에 두고 날 서린 눈빛을 드러내며 대립하고 있다.

25일 공개된 박신혜와 김지원은 치열한 감정대립을 보여줬던 극중 모습과 달리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마치 자매 같은 화기애애함을 보여주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촬영 전 서로의 감정표현에 대해 의논하고 대사를 맞춰내다가도, 어느새 수다를 건네고 장난을 치는 등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촬영 직후 현장의 카메라를 발견한 두 사람은 귀여운 표정과 장난스런 손짓으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찰진 연기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박신혜와 김지원이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는 ‘귀요미’로 맹활약하고 있다”며 “심장을 울리는 연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하는 우리 ‘상속자들’ 대세배우들의 느낌 있는 모습을 앞으로 더욱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