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안동시, 우수 농수축산물 유통 MOU 체결

입력 2013-11-25 13:18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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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임중한 안동시 유통특작과장, 권석순 안동시 경제산업국장, 윤일중 GS리테일 CVS사업부 대표, 홍재모 GS리테일 SM사업부 대표, 권영세 안동시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송영헌 영진유통 사장, 권혁수 민속한우 사장, 정재년 GS리테일 상무가 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GS리테일

GS리테일은 22일 경상북도 안동시와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판매 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지역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농수축산물 생산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GS리테일은 한우·간고등어·사과 등 안동시의 우수한 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MD본부장)은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특산물들을 GS리테일 고객에게 안전하게 공급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와 GS리테일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동시의 특산물을 GS리테일과 협력해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안동시 농가의 발전과 GS리테일 고객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농수축산물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과 판매협약을 맺어왔다. GS리테일은 안동시 외에도 강원도·경기도·제주도·서울시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안성·울릉·영주·무안·양구·신안·보성·진도·통영 등 9개 기초 지자체, 산림조합 중앙회 등과 손잡고 각 지역 특산물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