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얼굴 의미, 1월 재뉴어리(January)가 야누스에서 시작?

입력 2013-11-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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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송중기는 강렬한 '야누스'연기를 펼친 바 있다.(사진=뉴시스)
야누스의 얼굴 의미가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야누스의 얼굴 의미’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시된 글을 보면 야누스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문(門)의 신으로, 고대 로마인들이 문에 앞뒤가 없다고 생각해 야누스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어떤 미술 작품에서는 4개의 얼굴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야누스는 집이나 도시 출입구 등 주로 문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했는데, 문은 시작을 나타내는 데서 모든 사물과 계절의 시초를 주관하는 신으로 숭배됐다. 영어에서 1월을 뜻하는 재뉴어리(January)는 ‘야누스의 달’을 뜻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uarius)에서 유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야누스는 두 얼굴을 지닌 모습에 빗대어 이중적인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고, 토성의 여섯 번째 위성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야누스의 얼굴 의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누스의 얼굴 의미, 이중적인 사람만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 수호신이었다니 충격이네”, “야누스의 얼굴 의미, 1월이라는 재뉴어리(January)라는 뜻도 있었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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