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은 전 거래일보다 4.95%(900원) 오른 1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세실업은 미국 갭사 OEM납품으로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조·유통 일괄형 의류(SPA)브랜드 등 주요 브랜드의 수주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기 시작했다”며 “물량이 늘어날수록 브랜드별 규모의 경제를 갖추면서 마진 향상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바이어들이 베트남 생산기지를 더욱 선호하기 시작한 데다 이에 발맞춰 한세실업이 베트남 법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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