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3년 전국소상공인대회’ 개최

입력 2013-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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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진흥원과 ‘2013 전국소상공인대회’를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이 대회는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공로자들을 포상해 소상공인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소상공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올해는 모범소상공인 부문, 육성공로자 부문, 지원단체 부문 3개 부문에서 총 150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모범소상공인 분야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식전문점 ‘미가연’ 오숙희 대표는 강원도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을 이용한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메밀음식연구소를 개설·운영하며 꾸준한 성장을 일궈냈다. 미가연은 지난해 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육성공로자 분야에서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박대춘 회장이 산업포장을, 지원우수단체 분야에서는 이천시청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자로 지명됐다.

이밖에 대회가 열리는 국제회의장 옆 제3전시실에서는 우수 소상공인업체 전시·판매부스가 운영되는데, 소상공인방송 ‘yesTV’ 출연업체,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의 지원을 받는 협동조합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골목상권이 살고 서민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소상공인들의 경영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는 서울 SETEC 국제회의장에서 5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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