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에 합류한 유해진은 "제일 짧은 기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 뒤 "좋은 경험이었다. 동생들에게 정말 고맙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즌2 종영 인사를 대신했다.
엄태웅은 유해진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부터 눈물을 흘렸다. 작별인사를 못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유해진은 “그냥 와서 울면서 해”라고 전했고 이에 엄태웅은 "분에 넘치는 사랑 받은 거 같아서 정말 감사드린다. 새로운 '1박2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조금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투어에 따라왔다가 감동 받아서 시작하게 됐다"는 말로 인사를 시작한 그는 “'1박2일'은 참 이상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히며 "정이 많이 든다. 1박2일이 K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중에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전했다.
시즌3의 멤버로 계속하게 될 김종민은 "저는 20대 후반에 들어왔다"라고 밝힌 뒤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으로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제가 '1박2일'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제가 1박2일 보다 더 사랑하는 게 있다. 바로 수근이 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인사를 전한 이수근 먼저 90도로 인사를 했다. 이수근은 "몸은 아니지만 마음은 항상 이곳에서 소리 외치고 함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다음 주부터 방송되는 시즌3에는 차태현, 김종민 등 시즌2 기존의 멤버들과 김준호, 김주혁, 정준영, 데프콘이 새로운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