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강혜정에 잡혀사는것 아니다. 잡혀주는 것"

입력 2013-11-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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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가수 타블로가 아내 강혜정에게 잡혀산다는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한 타블로는 강혜정을 향해 “오늘은 용돈 4만원 줄 수 있겠네?”라며 아부를 이작했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지난 번에 준 용돈은 언제 다 쓴 거냐”는 말 뿐이었다.

본격적인 방송 녹화에 들어가기 전 아내와 아침식사를 하던 타블로는 강혜정과 딸 이하루가 신경전에 돌입하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딸이 먹기 싫은 반찬을 먹다가 딸기 주스를 먹겠다고 고집을 부린 것이다.

결국 모녀는 타협점을 찾았지만 타블로는 강혜정을 돕겠다고 분주했고 이때 하루는 타블로를 핑계로 밥 먹기를 다시 거부했다. 이에 강혜정은 결국 폭발했고 타블로를 젓가락으로 찌르려 해 타블로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타블로는 ‘잡혀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아니다. 잡혀주는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혜정이한테까지 맞서면 인생이 피곤하다. 맞설 게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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