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파이널 라운드에 지출해 TOP9까지 진출했던 참가자 한희준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 출연해 제임스 모리슨의 유 기브 미 썸씽(You Give Me Something)을 열창했다.
심사위원들 역시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였다. 유희열은 “지금 이 모습이 완성형이라면 성장해나가는 다른 도전자들에게 질 수 있다. 새로 시작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며 합격을 눌렀다.
양현석은 “노래를 잘 할 것이라고 이미 예상했다”라고 전제하며 “첫 인상과 자세가 참 좋다. 한 마디로 사람들을 유쾌하게 해주는 모습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진영 또한 “노래를 참 잘한다. 하지만 발성이 올드하다”며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발성의 위치를 최소한 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좀 더 현대식으로 바뀔 것”이라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물론 이들 심사위원 모두 합격 판정을 내렸음은 당연했다.
‘K팝 스타3’은 오디션 개최 지역을 늘렸고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유희열을 영입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