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달력 수익금, 8억7000만원 돌파해 역대 최고액...보호시설, 장학금 등에 사용

입력 2013-11-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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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tshop)
무도달력 수익금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23일 '무한도전' 방송 후반무렵 자막을 통해 2013년 무도달력 판매를 통한 순수익금과 사용 내역을 공지했다. 공개된 무도달력 순수익금은 8억7061만4710원이다. 이는 '무한도전'이 판매한 역대 달력 판매 순수익금 최대 금액이다.

무도달력은 2008년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1억350만원의 순수익금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순수익금은 꾸준히 증가해 2011년에는 처음으로 8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7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2013년 다시 8억원대에 진입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무한도전'은 2013년 무도달력 수익금을 보호시설 그룹 환경개선사업에 1억원, 저소득층 초중고 장학금 지원에 2억5000만언,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소리찾기에 1억2000만원,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4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도 '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는 11월22일 오후 2시부터 MBC티숍, 디앤샵, GS숍 등에서 동시에 시작됐고 12월 4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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